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유아인, 마약 최소 8종 투약에 유튜버 도피 지원

by ganglim 2023. 6. 10.
반응형

유아인이 투약한 마약이 8종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배우 유아인을 8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지난 9일 오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앞서 경찰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아인이 2021년 한 해 동안 73회에 걸쳐 모두 4400ml 넘는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기록을 넘겨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2월 5일 유아인이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으며, 감정 결과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4종의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다. 이후 졸피뎀 역시 과다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유아인은 3월 27일과 5월 16일 두 차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5월 1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5월 24일 오전 11시 유아인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를 한 뒤 이날 오후 11시 30분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4일 유아인을 추가 소환해 조사한 뒤 지인인 작가 최모 씨와 함께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또 해외로 도피한 지인 유튜버 양모 씨의 경우는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수배를 의뢰했다. 양 씨는 지난 4월 초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앞둔 상태였지만, 조사에 불응했다. 유아인이 양 씨의 해외 도피 자금을 지원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유아인에 대해 보강 수사할 방침이다. 재판에 넘겨지면 법정공방으로 유무죄를 따지게 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