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러싼 기대감에도 "과열 조정" 경고가 울려요!
국내 증권시장에서 2차전지 관련주를 둘러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대에도 불구하고 개별 종목들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특히, 에코프로와 포스코 그룹주를 둘러싼 증권가 리포트의 온도 차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와 관련된 분석은 사실상 손을 놓았으나, 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 등 포스코 그룹주에 대해서는 잇따라 긍정적인 전망이 내놓여지고 있습니다. 이제 두 종목의 평가가 완전히 엇갈렸습니다.
2개의 '불기둥'…에코프로‧포스코 '활활'
25일 국내 증권시장은 다시 한 번 2차전지주들이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POSCO홀딩스의 주가가 상승을 이어가며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특히, 에코프로는 코스닥 시장에서 16년 만에 '황제주(주당 100만원 이상 주식)'의 타이틀을 획득한 이후, 2차전지주 랠리가 계속되며 투자심리를 끌어당기는 흐름입니다.
에코프로와 포스코 그룹주의 규모와 주가 상승에 대한 경고
에코프로 형제주와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등 포스코 그룹주의 시가총액 규모를 합치면 무려 178조원 수준입니다. 에코프로 형제주는 코스닥 시장에서 시총 1‧2위를 다투고, 포스코 그룹주는 각각 4위와 9위에 자리매김하여 코스피 시장에서도 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종목이 1년 전 가격과 비교하면 최소 4배에서 최대 16배 큰 폭으로 상승하였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과열 경고등'이 꾸준히 울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는 여전히 고조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와 포스코 그룹주는 모두 2차전지 대표주로 꼽히며, K-배터리 산업의 리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평가 엇갈리는 이유와 주가 수준 비교
증권가 반응을 종합해보면, 에코프로와 포스코 그룹에 대한 평가는 분명히 상반된 분위기입니다. 에코프로는 "과열될 만큼 과열됐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포스코 그룹주는 "더 성장할 가치가 있다"는 긍정적인 분석이 우세합니다. 이러한 평가의 엇갈림에는 각 회사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주가의 수익성 지표를 뜻하는 PER(주가수익비율)을 기준으로 보면, 에코프로비엠은 160배, 에코프로는 80배로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POSCO홀딩스는 17배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따라서 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비교해보면 에코프로는 이미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포스코 그룹주는 더 많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이러한 평가와 주가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한 투자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본 글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주식 투자는 개별의 판단과 책임 아래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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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 있는 성장”…POSCO홀딩스‧포스코퓨처엠 목표가 줄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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